[뉴스특보] '신종코로나' 비상…국내 7번째 확진자 발생

2020-01-31 1

[뉴스특보] '신종코로나' 비상…국내 7번째 확진자 발생


우한 교민 368명이 전세기 편으로 오늘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귀국한 교민 중 신종코로나 감염 증상이 없는 350명은 버스로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 도착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국내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내 감염 환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관련 내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회 위원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우한 교민 350명을 태운 버스가 조금 전 진천과 아산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 368명 중 18명은 발열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고요.

정부는 당초 전세기 4대를 띄울 예정이었는데, 중국이 하루에 전세기 1대만 허용하면서 모든 좌석을 꽉 채워서 오게 됐습니다. 항공기 안에서의 교차 감염에는 문제없는 겁니까?

외교부는 오늘 밤 중국 우한으로 2차 전세기를 보내는 문제를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우한에 남아 있는 교민들의 이송은 어떻게 예상하고 계십니까?

일본의 경우 전세기에 탈 때 증상 없던 2명이 나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리 정부도 이런 점을 좀 유의해야 할 것 같은데요. 격리시설 수용 직후 또 다른 검사가 절차가 남아있나요?

우한 교민들은 앞으로 14일 동안 아산과 진천의 임시 생활 시설 건물 안에서만 지내게 됩니다. 구체적인 생활 규칙은 어떻고, 언제쯤 집에 돌아가게 되는 건가요?

격리시설 선정을 두고 지역주민들이 반발이 거셌는데요, 한편으론 SNS를 중심으로 '우리가 아산이다(#we_are_asan)'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져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마침 오늘 아산 주민들이 회의를 거쳐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죠?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7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28세 한국인 남성인데,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언제, 어떻게 확인이 된 건가요?

질본은 이 환자 외에도 보건당국은 어제 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56살의 한국인 남성인 6번째 환자는 국내 첫 2차 감염 사례인 만큼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2차 감염자인 6번째 환자는 3번째 환자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한 지인으로 확인됩니다. 함께 식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밀접접촉자가 아닌 능동감시 대상자 분류된 걸까요? 관리가 허술했다는 비판도 적지 않은데요.

특히 3번째 환자는 귀국 당시부터 격리될 때까지 강남 일대와 일산 등 수도권 등지를 누빈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3번째 확진자가 '슈퍼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나요?

만약 2차 감염자의 접촉자 중에서 또 다른 확진 환자가 나타나는 식으로 3차·4차 감염 발생도 충분히 가능한 건가요?

특히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화된 만큼 추가적인 2차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해졌습니다.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추세가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습니다. WHO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중국의 확진 환자는 1만명에 육박하고 있어요. 오는 4~5월쯤 절정기를 맞아 수십만 명이 감염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어떨지, 향후 확산세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